입대하기전에 완성 해야겠죠 이거...
5, 6일째가 없는 이유는 여행이 아니라 그냥 지인들과 논거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대충 이동경로만 적자면
안양 -> 광주 -> 신촌 -> 수원 이겠군요.
6일째 저녁에 지인들과 마지막 인사를 하고 헤어져 홀로 성균관대역 근처의 찜질방을 갔습니다.
지금까지 보아왔던 그 어떠한 찜질방보다 시설이 좋은 곳이었습니다.
하지만 성균관대역을 보니 서울에 갈 때마다 마음좋게 재워주시던 발칸형이 생각나서 좀 씁쓸하기도 했습니다...
이 형한테는 밥이라도 한 끼 사드릴려고 했는데 일본을 가지 못하게 되서 무산되었죠...
여튼 일어나서 당분간, 어쩌면 영원히 올 일이 없는 성균관대역을 한 컷 찍고 지하철을 탔습니다.
곧바로 수원역으로 이동. 이제 다시 여행을 하기 위해 충북 청주로 가는 기차티켓을 끊었습니다.
그런데 제가 매번 어디 멀리 갈 때에는 버스를 이용하다 보니 기차를 탈 일이 거의 없었습니다.
그래서 기차도 환승이 있다는걸 처음 알았어요. 우와 촌놈돋음.
조치원역에서의 환승.
그리고 청주에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청주역의 풍경.
그런데 역을 딱 나서니 진짜 뭔가 없었습니다.
나중에 알게된 사실이지만 청주는 기차역은 저 구석에 떨어져있고 버스터미널은 딱 시내에 있더군요...
후회한들 이미 늦었죠.
보통 버스터미널보다는 기차역 주변이 번화가이던데...
일단 직지의 도시이니까 청주 고인쇄 박물관부터 가보기로 했습니다.
시내 중심부에 있던 시계탑.
가다가 본 청주 예술의 전당.
굉장히 멋드러진 건물이었습니다.
예술의 전당 안에있던 충북천년대종.
웬지 멋져 보이는 교회였습니다.
드디어 고인쇄 박물관에 도착. 디자인이 독창적이었습니다.
기대를 안고 들어가려하는데 웬지 문이 닫혀 있습니다
?
?!
앞에서 서성거리고 있으니 직원으로 추정되는 분이 오셔서
오늘 쉽니다 ^^
넹?
오늘 박물관 안해여
????
하하하하......
가는 날이 장날이라더니...
청주박물관이라도 갈까 생각하다가 모든게 귀찮아져서 그냥 친구 자취방으로 갔습니다.
중학교 동창인 절친한 친구죠. 원래 이쪽 사람이었는데 지금은 보니까 탈덕한듯...
그리하여 친구 자취방 근처에서 케밥을 먹고
깐풍기와 함께 마침 친구의 자취방에 있던 술을 땄습니다.
전에 Pen(??/환상소요담 운영자/현재 군대)님이 사 준 적이 있던 술이더군요.
맛있게 먹었습니다.
다음날은 제천이나 갈까... 하다가, 집에서 귀환령이 떨어져서 다음날 아침 곧바로 김해로 돌아갔습니다.
이렇게 7박 8일의 여행은 끝났습니다.
일본여행 대신으로 간 여행이었지만, 생각보다는 재밌는 여행이었습니다.
뭐, 사실 그래도 아쉬움이 많이 남는군요...
그랬다 난 현역이었던 것이다 군대나 가야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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